한국의 성지와 사적지

Home >> 교구별 성지 >> 전주교구

TOTAL ARTICLE : 71, TOTAL PAGE : 1 / 4 회원가입 로그인
구분 서울대교구 | 춘천교구 | 대전교구 | 인천교구 | 수원교구 | 원주교구 | 의정부교구 | 대구대교구 | 부산교구 | 청주교구 | 마산교구 | 안동교구 | 광주대교구 | 전주교구 | 제주교구 |
전주교구 : 익산 성채골(성치)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테마 분류 :: 사적지 지역 분류 :: 전주교구 > 익산
전주교구장 고 김현배 주교와 이병호 주교가 출생한 곳

순교자들의 거룩한 얼이 숨쉬는 여산 지역 최초의 공소로, 1886년 되재 성당의 리우빌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설립이란 기록상 판공성사 본 것을 의미하며, 1860년대부터 신자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폐공소가 되고 2003년에 구역으로 바뀌었으나 이곳은 제3대 전주교구장 김현배 바르톨로메오 주교와 제7대 전주교구장이신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가 태어나신 곳이기도 하다. 이병호 주교님의 본가는 천호 공소인데, 어머니께서 친정인 성치 공소로 오셔서 주교님을 낳으셨다고 한다.

성치 공소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것은 김명식 베드로 초대 공소회장에 의해서이다. 베드로 공소회장은 서울 약현 성당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박해가 시작되자 부모님(김제영 보니파시오, 서 프란치스카)을 모시고 남쪽으로 내려와 서산에서 잠시 머물렀다. 서산 해미에 교우들이 잡혀오자 또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여산 성치골 계곡으로 피신해서 띠집을 짓고 산나물과 나무뿌리로 연명하며 은둔생활을 하였다.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하나 둘 모여 들자 초대 공소회장을 하며 교우촌을 이끌어 나갔다. 김명식 베드로 공소회장과 서 루시아 자매는 슬하에 김현숙 요셉과 김현신 요한올 두었고,김현숙 형제는 슬하에 김상배, 김병배, 김준배, 김현배(제3대 전주교구장) 주교님을 두었다. 김상배 형제는 김종면과 김삼련 나탈리나(이병호 주교님 모친)를 두었고, 김종면 형제는 김진태(서울대교구 신부)를 두었다.
김현신 요한 2대 공소회장은 슬하에 김문배, 김진배 안드레아. 김홍배 바오로를 두었다. 요한 공소회장은 일찍 서양 문물에 눈을 떠 아들들을 대구 지방의 학교에 보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해, 그들은 논산, 강경, 대구 지방에 정착하면서 신앙의 초석 역할을 하였다.
김진배 안드레아 3대 공소회장은 김종석 시리노(여산 성당 초대 사목회장), 김종락 막시모(김용태 신부 부찬), 김종택 요셉(전주교구 신부), 김종화 마르코(김선태 신부 부친), 김종선 마리아, 김종순 막달레나 등 4남 2녀를 두었다. 김진배 안드레아 공소회장은 성품이 온유하여 동네일을 보면서 가난한 교우들을 마음을 다해 보살펴 주었다.

김현배 주교님께서 주교 복장인 빨간 옷을 입고 집에 오시는 날은 마을이 온통 잔치분위기가 되어 최고로 좋은 음식을 차려냈다. 성치 공소는 첩첩산중 성치골 골짜기에 김명식 공소회장의 겨자씨가 뿌려져 두 분의 주교님과 네 분의 신부님이 나온 성소 못자리가 되었다. 아랫마을은 주로 외교인들이 살아 싸움도 자주 일어나고 소란스러웠지만, 윗마을은 모두 신자들이 살아 저녁이면 집집마다 기도하는 소리로 평화로웠다고 전해진다.
1971년 김봉희 신부가 여산 성당에서 사목할 때 성당 환경 정리를 하면서 성당에 있는 일본식 집 한 채를 뜯게 되었다. 성치 공소 신자들은 1시간 넘게 걸리는 길을 걸어서 그 집을 뜯어서 지게에 지고 와 공소 강당을 지었다. 김씨 종가에서 봉헌한 대지 70평에 건평 18평의 강당이었지만 대갓집 부럽지 않았다. 1975년에는 천호산의 낙엽송을 베어다가 김종선 안드레아 형제가 종각을 지었는데 다 썩고 낡아, 이삼영 도미니코 형제(이정석 라파엘 신부 부친)가 다시 철제로 세웠다.
두 분의 주교님과 네 분의 신부님이 태어나신 성소의 못자리인 성치 공소의 관할은 되재 성당에서 화산 성당으로,다시 수청리 성당에서 삼례 성당으로 또다시 화산 성당에서 여산 성당으로 이관되어 왔고, 공소의 터줏대감이던 김씨 일가가 객지로 다 떠나버리고, 이제는 갓 세례를 받은 사람까지7세대 10여 명이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천호성지에서 미사굴을 거쳐 성치 공소까지 걸어가는 코스도 있다. 천호성지에서 30분쯤 올라가면 천호산 정상 헬기장이 나온다. 풀이 우거진 곳에 미사굴, 성채골(성치골) 이정표를 지나 여산 방면으로 30분쯤 내려가면 예전에는 성치굴이라고 불렸던 미사굴이 나온다. 이 굴은 선조들이 생계 를 유지하기 위해 숫돌을 캐던 곳이라고 한다. 미사굴 앞에는 1845년 김대건 신부가 체포된 후 페레올(고) 주교와 다블뤄(안) 신부(나중에 제5대 조선교구장이 됨)가 성채골에 와서 두어 달 지내고 공주 수리치골로 떠났는데,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가 숨어서 미사를 드리던 굴로 여겨지고 있다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었다.

■ 김현배 주교(金賢培 1905~1960)
3대 전주(全州) 교구장. 세례명 바르톨로메오. 전북 익산(益山) 출신. 1932년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를 졸업하고 이해 5월 21일 사제로 서품되었다. 서품 후 대구 계산동 본당 보좌신부와 주임신부를 거쳐 1942년 모교인 유스티노 신학교 교수로 잠시 재직하다가 이해 6월 전주교구로 이적되어 나바위 본당 주임신부, 1945년 전주교구 경리부장 겸 교구재단이사, 1946년 교구장 서리를 역임했고, 1947년 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이후 10년간의 전주교구의 행정체계를 바로잡고 교구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1957년 전주교구가 지목구에서 대목구로 승격되자 이해 5월 21일 주교로 성성(成聖)되었다.
1950년 6.25전쟁 중에는 한때 공산군에 의해 투옥되기도 했으나 기적적으로 풀려나와 종전 후 폐허가 된 교구 복구작업을 전개하여 파괴된 성당들을 신축하는 한편 1군(君) 1성당(聖堂)주의를 목표로 노송동, 장계, 삼례, 대야, 무주, 임실, 고창, 순창, 함열, 황등, 여산 등의 본당을 신설하였다. 그러나 1960년 전주시 노송동 인봉산 중턱에 대지를 마련하고 주교관 건립을 몸소 지휘하던 중, 4월 30일 고혈압으로 사망, 전주교구 성직자묘지에 안장되었다.

■  찾아가는 길

■  순례지 정보
소재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태성길 460-38 (태성리 187)
460-38, Taeseong-gil, Yeosan-myeon, Iksan-si, Jeollabuk-do  
지리좌표 북위 36°05′29.9″ 동경 127°12′65.0″  
연락처 천호 성지 (063) 263-1004-5 FAX (063) 263-1006  
홈페이지 천호 성지 http://www.cheonhos.org/ 
미사시간 [천호 성지]
평일 : (화∼토) 오전 11:00
주일 : 오전 11:00  
교통편 [승용차] 여산에서 740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가 천호 터널을 막 지나 오른쪽의 좁은 길로 들어서서 유턴하여 천호목장을 지나 성채골(성치)로 들어선다.  
전주교구의 사적지
 군산 신시도 최양업 토마스 신부 난파 체류지  최양업 신부가 귀국중 난파로 30여 일간 머문 곳  군산
 김제 백자 공소  박해를 피해 옮겨와 옹기촌을 형성하며 이루어진 교우촌  김제
 논산 마전 공소  행정구역은 충남이나 전주교구 여산 성당에 속한 공소  논산
 무주 무풍 공소  수도자 4명을 배출한 무주에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공소  무주
 부안 덕림(무내미) 공소  정복조 시몬의 전교에 힘입어 발전한 공소  부안
 부안 등용 성당  김대건 신부 집안 후손이 형성한 교우촌  부안
 부안 만석 공소  김양홍 초대 전주교구장을 배출한 성소의 못자리 교우촌  부안
 순창 쌍치 공소  순창지역 신앙 공동체의 출발지인 교우촌  순창
 순창 오룡(학선) 공소  병인박해 때 충청도, 변산 등지 교우들의 피난처  순창
 완주 경천 공소  대둔산 길목인 완주군 경천면에 자리잡은 교우촌  완주
익산의 여행지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益山古都里石佛立像)  12월에 두 불상이 만나 1년 회포를 풀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녀상  익산
 익산 미륵사지(益山彌勒寺址)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로 유명한 사찰  익산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王宮里五層石塔)  통일신라말 또는 고려 초기의 석탑  익산
익산의 맛집
 익산 신동 : 본향 <한정식>  익산 특산물 서동마를 활용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한식당  익산
 익산 황등면 : 시장비빔밥 <황등비빔밥>  육회를 얹은 '황등 비빔밥'을 선보이는 한식당  익산
 익산 황등면 : 진미식당 <황등비빔밥>  익산을 대표하는 명물 비빔밥집  익산
목록
71   전주교구 : 완주 먹방이 공소
병인박해 후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전교하던 고산 지방의 공소
전라북도에도 일찍이 많은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대부분 충청도와 경기도에서 피난 온 신도들이었다. 이들은 일...
70   전주교구 : 완주 구제 공소
박해시대부터 교우촌으로 형성된 고산 지방의 공소중 하나
본래 고산ᅡ군 운동상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구제리(九悌里)는 ‘구더리’ ‘구덕리’ 라 부르기도...
69   전주교구 : 완주 석장 공소
1883년에 설립된 고산 지방 공소중 하나
석장리(石場谷)는 새마을,초장 등으로도 불리웠는데,현재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 구수동 동쪽에 있는 마을로 ...
68   전주교구 : 진안 한들 공소
진안 지역과 장수군 일부 지역의 전교 중심지 공소
1876년경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는 충청도 등지에서 피난해 온 천주교 신자들이 삼바실, 절골, 모시골, 절번...
67   전주교구 : 무주 무풍 공소
수도자 4명을 배출한 무주에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공소
우리나라 10대 명승지의 하나로 지목되며 왕족들의 숙소인 명례궁이 있을 만큼 풍광이 뛰어난 무풍지역은 일...
66   전주교구 : 익산 석동 공소
사제와 수도자들을 배출한 성소의 공소
충청도와 전라도의 경계 선상에 있는 용안 지역은 앞에는 장수 수분리에서 내려오는 맑은 금강이 흐르고,뒤에...
65   전주교구 : 완주 수청리 공소
신앙생활의 본거지 역할을 담당하며 인근의 교우촌올 관할했던 본당
완주군 운주연 구제리에 위치한 고산 성당 수청 공소는 1888년에 설립되었다. 고산에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
64   전주교구 : 완주 천호(다리실)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1839년 기해박해를 전후해 주로 충청도 교우들이 신앙 공동체를 이룬 교우촌
천호공소는 다리실 또는 용추네라는 다른 지명을 갖고 있는데, 박해시대에는 다리실 또는 용추네라고 불렀다. ...
63   전주교구 : 완주 으럼골(어름골)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12년동안 사제가 상주하여 사목하던 한국 최초의 본당 사목지
박해시대에 천호산 기슭에는 다리실, 산수골, 으럼골, 낙수골, 불당골, 성채골, 시목동등 7개의 공소가 있었...
62   전주교구 : 완주 낙수골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복자 박경진과 오 마르가리타의 아들 박준복이 선덕을 베플며 살던 교우촌
고산 낙수골 교우촌은 복자 박경진 프란치스코 (1835∼1868년)와 복자 오 마르가리타 ( ? ∼1868년) 부부...
61   전주교구 : 완주 산수골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순교자 전 마리아가 거주하던 곳
현재의 산수골 공소는 신앙의 자유가 주어진 후 옮겨진 곳이고 1868년 이곳에 사는 박 베드로와 그의 아내 ...
60   전주교구 : 완주 시목동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정문호, 한재권 성인이 순교한 후 그 가족들이 피신해 살던 곳
다리실과 가깝게 인접한 곳이다. 1866년 12월 13일 정문호, 한재권 성인이 순교한 후 그 가족들이 이곳...
  전주교구 : 익산 성채골(성치) 공소 [박해시대 천호산 기슭 7개 공소]
전주교구장 고 김현배 주교와 이병호 주교가 출생한 곳
순교자들의 거룩한 얼이 숨쉬는 여산 지역 최초의 공소로, 1886년 되재 성당의 리우빌 신부에 의해 설립되...
58   전주교구 : 김제 백자 공소
박해를 피해 옮겨와 옹기촌을 형성하며 이루어진 교우촌
전북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백자동에 위치한 신풍 성당 백자 공소는 1885년 경 익산시 함라에 살던 유군심 ...
57   전주교구 : 부안 등용 성당
김대건 신부 집안 후손이 형성한 교우촌
부안 지방에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1866년 병인박해를 전후로 충청도에서 거룻배를 이용하여 건...
56   전주교구 : 부안 만석 공소
김양홍 초대 전주교구장을 배출한 성소의 못자리 교우촌
등룡리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번성했던 만석 공소는 1883년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만석동에 설립되었다. 흙...
55   전주교구 : 부안 덕림(무내미) 공소
정복조 시몬의 전교에 힘입어 발전한 공소
무내미(현 덕림) 공소는 임피 산곡에 살던 정복조 시몬 회장의 전교에 힘입어 가장 큰 공소로 성장하였다. 1...
54   전주교구 : 정읍 등천 공소
순교자 후손들이 중심이 되어 이룩한 교우촌
전북 정읍시 입암면 시기동 본당 등천리 공소는 1895년 라크루 신부(마르첼리노, 구마슬 具瑪瑟, 1871-1929...
53   전주교구 : 정읍 죽림 공소
을해, 정해박해 때 충청도에서 피난 온 신자들의 교우촌
정읍시 쌍암동에 위치한 죽림공소는 1885년 리우빌 신부(아나톨,1855-1893, 유달영, 1881년에 전라도 ...
52   전주교구 : 순창 쌍치 공소
순창지역 신앙 공동체의 출발지인 교우촌
쌍치는 순창지역 신앙 공동체의 출발지이다. 1882년부터 작성된 사목방문 보고서에는 쌍치의 내동, 대판이, ...
1234
 공지사항 | 자주묻는 질문 | 사이트맵 | 건의 및 불편사항 | 사이트 소개
COPYRIGHT  2004 - 2018  PAX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