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지와 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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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 창원 웅천 왜성
테마 분류 :: 사적지 지역 분류 :: 마산교구 > 진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군종 신부가 머물던 곳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와 있던 스페인 출신의 세스페데스(Gregorio de Cespedes) 신부가 1593년 12월 28일 이곳에 당도하여 약 1년간 은거하면서 종군신부로서 종교 활동을 전개한 곳이다.
웅천 왜성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터로 일명 남산 왜성(南山倭城)이라고 한다. 웅천읍성으로부터 남쪽 1km 지점, 해발 184m의 남산 기슭에서 능선을 따라 산봉우리까지 뻗은 석성으로 석재는 대부분 건축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반출되고, 지금은 산록과 산정 일부, 그리고 축대만 남아 있다. 이 왜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하여 남해안에 축조한 18개 왜성 가운데 하나이며 왜장 고니시(小西行長)가 진을 치고 왜군의 제2기지로 활용하였던 곳이다. 《고적조사자료(古蹟調査資料)》에 의하면 1592년(선조 25)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축성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왜구 방비책으로 쌓은 웅포성(熊浦城)을 왜구가 개축하여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군이 철수할 때 성에 불을 질러 내부 건물은 없어졌으나,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벽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왜성의 축성법과 규모를 엿볼 수 있다.

일본은 오랜 전국시대를 끝내고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전국을 통일하였다. 그는 전국 평정을 마친 후 반대세력의 군사력을 소모시키기 위해, 그리고 해외 무역의 길을 열기 위해 대륙 침략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1592년 조선에 대한 침략전쟁을 일으켰다. 이 전쟁은 1592년 5월부터 1599년 1월에 끝난 이른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다. 이 전쟁에서 조선은 처음으로 천주교와 접촉을 갖게 되었다. 하나는 스페인 출신 예수회 회원인 세스페데스 신부가 조선에 군종신부로 파견되어 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으로 끌려간 한국인중 수천 명이 천주교로 개종한 일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2년 4월 불교 신도인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와 천주교 신도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아우구스티노)를 선봉으로 하여 조선 침략을 개시하였다. 소서행장 부대는 부산에 상륙한 뒤, 불과 20여 일 만에 서울을 함락하고 평양까지 진격하였으나, 조선 의병의 완강한 저항을 받고 후퇴하여 경상도 웅천(熊川, 현재의 진해) 부근의 웅포성에 포진하었다. 소서행장 군단은 대부분이 규슈(九州) 지방의 신도들로서 아리마하루노부(有馬晴信) 등 유명한 천주교도 대명(大明)들이 상당수 있었다. 한편, 천주교도 대명인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를 비롯하여 여러 천주교도 대명들이 기장성(機張城, 현재 동래 부근)에 포진하여 있었다. 히데요시는 일본에서 천주교를 없에 버릴 속셈으로, 특히 천주교도 장군들과 대명들을 전쟁에 이용하였다. 만약 이들이 이긴다면 점령한 땅을 그들에게 영지(領地)로 주어, 일본 안에 있는 천주교도들을 그곳으로 옮기도록 할 것이고, 지게 될 경우 원병(援兵)을 보내지 않고 전멸하도록 내버려두겠다는 속셈이었다.

전쟁이 오래 끌게 되자. 소서행장은 2,000명의 천주교 신도들을 위해 일본 예수회 장상에게 군종신부 한 명을 파견해 줄 것을 청하였다. 일본 선교사들은 1587년 선교사 추방령 때문에 경도(京都) 지방을 떠나 규슈의 나가사키 지방에서 은둔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세스페데스 신부는 부관구장인 고메스 신부의 명을 받고 환칸 레옹 수사와 함께 1593년 12월 27일 조선 땅에 상륙하여 28일 소서행장의 사령부가 있는 웅천에 도착하였다. 세스페데스는 진중을 찾아다니며 군인 신자들에게 열심히 성사를 집전하였다. 이렇게 1년쯤 군종활동을 하던 중 평소 소서행장의 전승과 명예를 질투하던 불교 신도인 가등청정에게 세스페데스의 군종활동이 발각되었다. 가등청정은 풍신수길에게 소서행장이 천주교 금지령을 거역하고 신부를 조선 땅까지 불러들인 사실을 알려서 풍신수길의 증오심을 불러일으키어 소서행장을 파멸시키고자 음모를 꾸미려 하였다. 이런 낌새를 눈치 챈 소서행장은 세스페데스 신부 일행을 서둘러 일본으로 귀환토록 하여 1595년 4∼5월 조선을 떠났다. 그리고 1597년 11월 말에서 1598년 2월 초 사이 예수회 신부 프란치스코 데 라구나(Francisco de Laguna)와 일본인 수사 다무라 로만(田村)이 조선에 왔다가 돌아갔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터하여 일본 천주교회사를 연구하는 일부 연구가들 중에는 한국 천주교회가 일본에서 탄생하였다거나, 한국 천주교회의 기원을 임진왜란 때인 1592∼1593년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조선이 어떤 양상으로든 천주교와 만난 것은 임진왜란 때였다. 불행한 역사를 통해서 조선은 일본 천주교와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침략군의 군종사목 활동을 한국 교회의 기원으로 단정하려는 것이나, 일본 교회사의 일부를 한국 천주교회사의 전개로 규정하려는 주장은 식민사관을 가진 일본 사가들의 주장이며, 이러한 이론은 한국인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가지고 창설된 한국 천주교회에 대한 모독이다
웅천왜성을 올라가는 등산로로 주차장에서 등산길을 따라 7~10분 정도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는 휴식공간이 나온다. 그림지도에 나오는 J구역이다. 그림지도에 녹색으로 표시하여 놓은 곳이 등산로이다. 차가 다닐수가 있는데 일반 승용차는 곤란하며, 4륜구동차는 가능하나 정상에 주차장이 없어 화장실 있는곳 까지만 가능하다.(팬저의 국방여행 자료 인용)

■ 찾아가는 길

■ 순례지 정보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산211-1
Mt.211-1. Nammoon-dong, Jinhae-gu, Changwon-si, Gyeongsangnam-do  
지리좌표 북위 35°09′35.0″ 동경 128°80′34.4" 
연락처 용원 성당 (055) 551-8416 FAX (055) 551-8418 
홈페이지 용원 성당 http://yongwon.cathms.kr/ 
미사시간 [용원 성당]
평일 : (화목) 오후 7:30 (수금) 오전 10:00
주일 :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후 4:30, 6:00  
교통편 [승용차] 창원시에서 진해 방면으로 25번 도로로 진행하다 3호광장사거리에서 2번 진해도로로 가다 '웅천동, 해안도로(사도)' 방면으로 우측방향으로 가서 웅천동로를 따라 이동하여 웅천읍성지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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